이번 추계야유회는 그동안 자립을 위한 학원과 시험, 또 아픈아이들을 양육하며 지치고 힘든 마음, 또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한 목적으로 구상했습니다.
아이들과놀이공원을 가기는 했지만 아이들과의 동행은 엄마에게 있어서는 양육과정의 하나이기에 힘든일이였지만 오로지 나를 위한 놀이로 서울랜드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기엄마라는 정체성을 잠시 잊고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엄마들과 수다도 떨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단체복도 맞추어 입고 사진 콘테스트를 기획하여 표를 많이 받기 위한 미션사진을 찍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등수를 매겨 작지만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